KBS TV 아름다운 사람들 방송 "사랑의 치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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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ENITON 작성일18-10-23 19:55 조회3,0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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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움직이는 치과 병원이 문을 열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의료취약지역을 방문해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무료로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치과 버스’가 바로 그것이다. 현재 20개 병원의 의사들이 교대로 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주지훈 씨가 있다.
‘치과 버스’를 5년 전부터 구상하고 준비해왔다는 치과의사 주지훈 씨. 급히 서둘렀다면 더 일찍 시작할 수도 있었겠지만, 더 많은 아이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진료를 해주기 위해 공들이다보니, 버스를 만드는 데에만 무려 3년이 걸렸다고 한다.
한 부모 가정이나 저소득층 자녀의 경우, 어른들의 보살핌이 부족하다보니 아이들의 구강 상태가 엉망진창이라는데, 치과 버스는 구강 상태를 점검하는 ‘검진’에 그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교통이나 경제적인 문제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도 고마운 존재라고 한다.
사실, 주지훈 씨는 10년 전부터 베체트병(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발병 원인이 확실하지 않고 치료 방법도 없는 희귀성 불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다. 봉사를 할 때마다 온 몸이 붓고 집에 돌아오면 기진맥진해 쓰러지지만,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할 수 있을 때까지 아이들을 치료해주고 싶다는 그. 장시간 이동하고 진료를 하다 보니 가족들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정작 봉사하는 그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지금은 버스가 한 대 뿐이라 주로 서울, 경기 외곽지역을 찾고 있지만, 앞으로 치과 버스가 더 늘어나 전국에 있는 아이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는 주지훈 씨. 그와 그 뜻을 함께 하는 의료진들의 가슴 따뜻한 현장에 동행해본다.
‘치과 버스’를 5년 전부터 구상하고 준비해왔다는 치과의사 주지훈 씨. 급히 서둘렀다면 더 일찍 시작할 수도 있었겠지만, 더 많은 아이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진료를 해주기 위해 공들이다보니, 버스를 만드는 데에만 무려 3년이 걸렸다고 한다.
한 부모 가정이나 저소득층 자녀의 경우, 어른들의 보살핌이 부족하다보니 아이들의 구강 상태가 엉망진창이라는데, 치과 버스는 구강 상태를 점검하는 ‘검진’에 그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교통이나 경제적인 문제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도 고마운 존재라고 한다.
사실, 주지훈 씨는 10년 전부터 베체트병(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발병 원인이 확실하지 않고 치료 방법도 없는 희귀성 불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다. 봉사를 할 때마다 온 몸이 붓고 집에 돌아오면 기진맥진해 쓰러지지만,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할 수 있을 때까지 아이들을 치료해주고 싶다는 그. 장시간 이동하고 진료를 하다 보니 가족들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정작 봉사하는 그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지금은 버스가 한 대 뿐이라 주로 서울, 경기 외곽지역을 찾고 있지만, 앞으로 치과 버스가 더 늘어나 전국에 있는 아이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는 주지훈 씨. 그와 그 뜻을 함께 하는 의료진들의 가슴 따뜻한 현장에 동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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